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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6-02-03 09:15
2026년 동계 실습을 마치며(실습생 이승규)
 글쓴이 : 효자의집
조회 : 2,493  

안녕하십니까. 2026년 동계 실습을 마친 백석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실습생 이승규입니다. ?????????♂?
한 달간의 실습을 마무리하며, 이 시간을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이번 실습은 사회복지를 이론으로만 이해하던 저에게, 어르신과 현장을 직접 마주하며 사회복지의 의미를 깊이 체감할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처음 실습을 시작할 때는 낯선 환경과 처음 접하는 업무에 대한 걱정도 있었지만, 저는 스스로를 낮추고 기관의 한 구성원이라는 책임감으로 기본과 태도를 지키며 배움에 임하고자 했습니다.

실습 기간 동안 어르신 한 분 한 분과 인사를 나누고 이야기를 듣고, 프로그램에 함께 참여하며 어르신의 일상 가까이에서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대화 속에는 각자의 삶이 담겨 있었고, 그 이야기를 끝까지 귀 기울여 듣는 것 자체가 존중의 실천임을 배웠습니다. 웃으며 반겨주시던 모습, 손을 잡아 주시던 따뜻한 온기, 그리고 마지막 인사를 나누며 보여주신 눈물까지 모두 마음에 깊이 남아 있습니다.

또한 이번 실습을 통해 ‘도움’은 마음만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욕구를 정확히 파악하고 계획을 세운 뒤 실행하며, 기록과 평가를 통해 개선해 가는 과정이라는 점을 배웠습니다. 현장에서 선생님들께서 어르신 중심의 서비스를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시고, 그 과정을 실습생에게도 아낌없이 공유해 주시는 모습을 보며 사회복지사의 역할을 더 현실적으로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프로그램 기획과 진행, 사례관리 경험을 통해 어르신의 상황을 다양한 관점에서 바라보고 반영하는 방법을 배웠고, 기록이 팀의 방향을 맞추는 기반이자 전문성의 기준이 된다는 것도 체감했습니다.

이번 한 달은 ‘잘하고 싶다’는 마음을 현장에서 작동하는 태도와 전문성으로 바꾸어 준 시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이곳에서 배운 가르침과 어르신들과 함께한 기억을 마음에 새기며, 앞으로도 사람을 중심에 두고 성실하게 실천하는 사회복지사가 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습니다.

짧지 않은 시간 동안 따뜻하게 맞아 주신 어르신들, 그리고 세심한 지도와 배려로 실습을 이끌어 주신 모든 선생님들께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